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디자인교정연구센터 우의전 박사 연구팀은 암과 염증 반응의 주요 진단 지표 중 하나인 인터루킨-6(Interneukin-6) 단백질을 초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는 나노바디 기반의 바이오센서를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 암이나 염증성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생체변화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신약중개연구센터 이다용 박사 연구팀은 엄마가 섭취한
폴리에틸렌 미세플라스틱이 젖을 통해 아이에게 전달되고, 그 결과 면역체계가
교란되어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진다는 사실을 전 세계 최초로 규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미세플라스틱이 세대를 넘어 면역체계를 교란시킬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첫 사례입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바이오파운드리사업단 이승구 박사 연구팀이 산업적 활용이 가능한 바이오파운드리 자동화 실험 체계를 구축하고, 온실가스 메탄을 친환경 바이오소재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실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앞으로 메탄 자원 기반의 친환경 소재 생산 등 글로벌 현안 해결에 새로운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핵산치료제연구센터 차현주 박사 연구팀은 단백질 변형 효소 ATE1이 유방암 세포에서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 인자임을 처음으로 규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거의 주지 않고, 암세포에서만 강하게 작용하는 ATE1의 특성을 밝혀 부작용이 적은 맞춤형 항암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무승박사 연구팀은 용혈성 요독증후군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치명적인 신장질환인 용혈성 요독 증후군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길을 열어, 환자 생존율 향상과 의료비 절감에 기여하며, 집단 식중독 확산 차단, 공중보건 대응력 강화, 차세대 진단기기 산업 경쟁력 확보 등 국민 건강과 국가적 이익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래형동물자원센터 김선욱 박사 연구팀은 차세대 유전자 조절 기술을 활용해
조로증의 원인을 정밀하게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RNA)를 정확히 잘라내고 정상 기능은 그대로 유지해 안전성까지 높이며, 조로증 치료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센터 임은경 박사 연구팀은 연세대학교 황정호 교수 연구팀과 함께 공기 중에
떠다니는 위험한 항생제 내성균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는 새로운 진단 기술인 ‘CN-TAR'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유전자 가위로 널리 알려진 CRISPR-Cas9 시스템을 진단목적으로 변형하여 박테리아가 가진 특정 유전자를
정확히 찾아 자르고, 그 절단산물을 실시간으로 증폭하여 빛으로 표시해주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화융합연구단 양용열 박사 연구팀은 운동의 효과를 뒷받침하는 특별한 단백질인 'CLCF1'을 발견하였으며,
이 단백질이 운동 중에 근육에서 분비되어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근골격 노화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번 발견은 노인에서 흔히 나타나는 근감소증과 골다공증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