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硏, 산학연관과 공동으로 한국바이오경제학회 창립 지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장규태, 이하 생명硏)은 10월 13일 오후 2시부터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국바이오경제학회 창립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미래창조과학부,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무역협회, 시장경제연구원과 함께 ‘한국바이오경제학회 창립기념 추계학술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명硏은 바이오경제시대를 대비하여 국가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문학회의 설립 필요성을 인식하고, 바이오분야의 경제·사회적 이슈를 발굴하여 연구와 토론의 장을 마련할 한국바이오경제학회의 창립을 지원해 왔다.

한국바이오경제학회는 바이오영역에서 경제, 경영, 정책, 기술 등 광범위한 전문가들이 모인 산학연관 연구커뮤니티를 통해 국가 바이오 발전 및 바이오혁신을 위한 사회과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본 학회는 바이오혁신을 위한 기초과학 연구, 신기술 개발과 더불어 산업, 혁신시스템, 정책, 법·제도 등에 대한 사회과학 연구 활동을 촉진하고, 정부, 산업, 학계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활성화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창립총회는 생명硏 장규태 원장의 개회사와 미래창조과학부 홍남기 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는 미래창조과학부 이진규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이 ‘국가 바이오정책 비전’이라는 주제로 포문을 열고 이어서 아리바이오의 이정일 대표와 한국외대의 정인석 교수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연이어 주제발표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되고, 산업계 연구진을 비롯한 벤처캐피털 투자심사역들도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학회 설립을 후원하는 생명硏 장규태 원장은 “이제는 생명硏이 바이오경제시대를 견인할 주역으로서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이끌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할 시점”이라며, “이번 한국바이오경제학회의 설립으로 바이오분야 과학자와 사회과학 전문가가 소통과 교류를 통해 바이오혁신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통해 바이오산업이 대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