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소재, 식품, 보건 등 각 분야 유전자변형 동물 활용 증가에 따른 공론의 장 마련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장규태)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BCH, 센터장 장호민, www.biosafety.or.kr)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18차 LMO포럼 국제세미나'(이하 '세미나')'가 12월 2일(수) 10시 30분부터 리츠칼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유전자변형기술이 콩, 옥수수, 유채 등 작물을 넘어 곤충, 물고기를 포함한 동물 분야까지 상업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유전자변형 동물 관련 현황과 전망을 대중과 공유하고, 이로 인한 혜택과 우려를 다 같이 토론하기 위하여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세계 최초로 식품용 유전자변형 동물 승인 사례로 기록된 빨리 자라는 유전자변형 연어의 환경 위해성평가 전문가인 캐나다 해양수산부 소속 데블린 박사를 비롯한 각 분야 국내외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을 받아 2010년부터 개최된 LMO포럼 세미나는 이번 국제세미나까지 총 18차례 개최된 바 있다.(국제세미나 3회 포함)

대중과 함께 하는 LMO포럼 세미나를 통하여 유전자변형생물체 및 바이오안전성에 대한 공공 인식 변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국제 세미나를 통하여 유전자변형 동물을 활용한 국내 바이오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건강한 토론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 식전 행사로 지난 7월 30일 개최된 제6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토론대회 대상팀(송림이현팀, 김천고 2학년 남창완, 문용우)에 대한 산업부장관상 시상식이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