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硏-오송의료재단-충북TP, 충북바이오기업 육성을 위한 MOU체결
- ‘연구 인프라’와 ‘기업지원 인프라’ 융합을 통한 바이오기업 지원 시너지 극대화
3개 부처(미래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분야 핵심 연구·지원기관이 힘을 모아 충북지역 바이오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섰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오태광, 이하 생명硏),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 이하 오송의료재단) 및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 등 3개기관은 4월 22일(수), 의료재단 회의실에서 “충북바이오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개 기관의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충북지역 바이오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MOU는 오송의료재단과 충북TP와 협력하여 기존 생명硏에서 조성한 바이오산업 생태계에 충북지역의 발전가능성이 있는 기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실질적인 바이오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가 기대된다.
또한, 생명硏의 경우 미래부 산하 국내 유일의 바이오분야 정부 출연연구원으로서 바이오 분야의 다양한 원천 기술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의료재단의 글로벌 수준 첨단의료분야 인프라 및 충북TP의 기술집약적 기업 지원 인프라와 결합하여 향후 충북지역의 바이오기업 지원에 대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협력방안의 일환으로 각 기관들은 상호 협력하여 ▲ 바이오기업 육성을 위한 인력, 기술, 경영 및 장비지원 ▲ 바이오기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 바이오기업 지원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교류회 ▲ 국가 및 지역 바이오관련사업 공동추진 ▲ 기타 상호간 협력이 가능한 관심분야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 기관이 속한 부처별 칸막이를 넘어, 바이오기업 지원을 위한 우수한 협력 네트워크 모델로 성장시켜 나가기 위해, 각 기관별 실질적 협력 창구를 지정하여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한편, 이번 MOU를 체결한 생명硏 오태광 원장은 “현재 바이오분야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각기 다른 세 부처의 바이오 관련 기관들이 바이오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성한 것은 창조경제의 핵심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이러한 협력체계가 더욱 성장·발전하여 바이오기업 지원에 대한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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