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연 기술과 민간자본 결합 연구소기업의 해외시장 공략 성공
- BT, IT 융복합 기술개발 사업화를 통한 국익창출 기여
연구소기업이 BT, IT 융합기술 개발을 통해 5,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오태광, 이하 생명硏)과 소재부품전문기업 (주)미코가 공동 출자한 연구소기업 (주)미코바이오메드(대표 전선규)는 자체개발한 복합진단기, 빈혈측정기 등 휴대용 진단기기 및 스트립을 미국의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엑세스바이오(AcessBio), 바이오메도믹스(BioMedomics), 이탈리아 BSI사 등에 5년간 총 5,700만 달러 규모의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출연연의 기술과 민간자본이 결합(연구소기업)하여 BT와 IT 융복합 기술개발을 통한 성공적 해외시장 진출사례이다. 또한, 정부의 국정핵심 과제인 창조경제 달성을 위한 출연연 연구성과 활용 촉진 및 사업화제고의 실질적 성과로 국익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미코바이오메드의 주력 제품인 베리큐는 생명硏의 BT기술과 (주)미코의 IT기반의 반도체 생산기술을 산업적으로 융합하여 개발된 BIT융합제품이다.
한편 생명硏 오태광 원장은 "바이오산업의 핵심분야로 떠오르는 바이오융복합분야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어 기술개발 및 시장선점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시점에서, 출연연의 기술과 민간 기업의 자본이 결합된 연구소기업의 실질적 성과로 국익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미코바이오메드 전선규 대표는 "이탈리아, 미국, 일본을 비롯해 글로벌 의료시장 전역으로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탄탄하게 다져진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는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가시화 하는 데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硏은 중소기업 역량제고 및 성장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맞춤형 기술마케팅과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연구성과의 기술이전 등을 통해 산연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1센터 1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통한 중소기업 애로기술 및 효능평가 등을 지원하며, 벤처기업의 보육지원을 통해서 기술경쟁력 및 상용화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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