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토론을 통한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 제7회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 성료-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장규태)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센터장 장호민)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NICEM, 원장 임정빈)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7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이하 토론대회)'가 8월 16일 서울대학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o 본 토론대회는 청소년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과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생명공학 분야의 소통 및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o 'GM벼의 국내 연구개발 추진은 바람직한가?'를 논제로 지난 5월 27일부터 약 4주 동안 접수를 진행한 결과 전국 고등학교에서 총 114개팀(228명, 2인 1팀)이 접수하였고, 1차 토론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32개팀이 예선대회에 진출하였다.

□ 오전동안 예선대회를 치러 최종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매 경기마다 우리나라가 주요 식량자원인 벼에 대한 유전자변형 연구를 진행해야 하는가를 놓고, 사회·경제적, 산업적, 과학기술, 환경 분야 등 국내 각 분야에 미칠 영향을 언급하며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하였다.

   o 본선 경기가 치러진 오후에는 아쉽게 본선에 오르지 못한 예선 참가자 전원에게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NICEM) 주관 '생명과학 체험학습'의 기회가 주어져 생명과학 소양 함양을 도모하였다.

□ 최종 결과, 김천고등학교 '장론신박'팀(장근욱, 신재준 학생)이 대상인 산업통상부장관상(상장 및 상금 100만원)을, 그리고 장론신박팀과 결승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친 경기과학고등학교 'BIOMOON'팀(문승현, 박승주 학생)이 금상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상장 및 상금 80만원)을 수상했다.
   o 이 밖에 특별상인 최우수스피커상에는 문승현(경기과학고등학교),  우수스피커상에는 신재준(김천고등학교)학생이 선정되었다.

□ 대상을 수상한 김천고등학교 '장론신박'팀은 “토론대회 준비과정을 통해 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하여 많은 지식을 습득했고, 경기가 진행되면서 상대팀의 논리를 통해서도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 배우는 토론대회였다고 평가하며 토론대회에 참여하여 생명공학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생명공학분야로 진학해 공부하고 싶어졌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한편,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매년 주관하고 있는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는 생명공학을 주제로 7회째 개최되고 있는 권위있는 대회이다·  이 대회는 유전자변형생물체가 가지는 안전성 및 국내 재배 가능성  제, 개발에 이용되는 특허문제 등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고 토론하며, 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해 보다 올바르게 판단하고 생명공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대회요강 및 대회사진, 영상, 전체 수상자 명단 등은
   본 토론대회 공식사이트(http//debate· biosafety·or·kr)에서 확인가능

*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orea Biosafety Clearing House)는 바이오안전성의정서 제20조와 LMO법(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 제32조에 근거하여 국내외 LMO에 관한 정보의 대국민 공개와 인식·참여증진을 위해 관련 정보의 수집·관리·제공·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NICEM, National Instrumentation Center for Environmental Management)은 농업·환경·생명과학분야의 교육 및 연구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설립된 기관으로 약 250억원 상당의 첨단 연구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기 분석서비스를 통하여 전국 단위 연구 및 교육 지원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