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 신규 연구소기업 설립으로 창조경제 박차

 - 출연연 기술과 민간자본 결합을 통한 신규 연구소기업 설립
 - 창업기업에 대한 R&D 지원 및 사업화를 통한 국익창출 기대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장규태, 이하 생명硏)과 ㈜넥스트BT, ㈜네추럴에프앤피는 공동으로 연구소기업 ㈜나노바이오텍을 설립하고, 2016년 1월 11일(월) 오후 2시에 대전본원 바이오벤처센터 3층에서 현판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o 연구소기업은 연구원이 우수기술을 출자하고 기업이 자금 출자를 한 형태로, 연구원의 우수기술과 기업의 경영노하우가 결합되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 형태이다.

□ ㈜나노바이오텍은 초기 단계에는 생명硏이 개발, 특허를 보유한 당뇨병 치료 물질인 KRIBB-BH-SFP*를 활용해 당뇨치료 및 만성 당뇨합병증인 신증과 황반변색증용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 KRIBB-BH-SFP란? : 귀화식물인 둥근잎 유홍초의 추출물 중에서 항당뇨 효과를 나타내는 약효부분을 추출한 신규화합물로 항당뇨, 항염 효과를 나타낸다.

  o KRIBB-BH-SFP 연구가 국책과제로 선정 되어 ㈜나노바이오텍의  투자회사인 ㈜네추럴에프앤피는 3년간 1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러한 연구 성과가 공동 출자회사인 ㈜넥스트BT와 ㈜네추럴에프앤피의 제품화 역량과 결합하여 신약 개발을 목표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o 또한 이를 통해 발생된 매출을 기반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대사질환 신약 소재 개발을 통해 매출기반의 단계적 성장을 지속해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나노바이오텍은 신규 바이오 소재개발에 생명硏이 보유하고 있는 천연물 라이브러리 이용을 위해 생명硏과 긴밀한 연구 협력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성과가 창업기업의 R&D 역량을 제고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o 생명硏 장규태 원장은 “연구원 우수기술의 활용과 더불어, 원내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을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창조경제의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o 나노바이오텍㈜ 문원국 대표는 “생명硏의 수준높은 바이오분야 R&D 역량과 바이오 인프라 지원을 통해 빠른시간 내에 연구소기업의 성공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