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 바이오 중소기업 성장지원 사업 스타트!

- 국내 BT 강소기업 2곳과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협약식 체결
- 출연연의 연구역량 및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기대

 □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술기반 바이오 중소기업을 글로벌 BT시장과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업성장지원 풀-패키지 협력사업이 시작된다.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오태광, 이하 생명硏)은 9월 4일(목) 대전 본원에서 'KRIBB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 선정된 아미코젠㈜(대표 신용철), ㈜휴메딕스(대표 정봉열) 두 기업과 글로벌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기업성장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o 생명硏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술혁신형 바이오중소기업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지원하는 'KRIBB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을 접수·심사했으며, 그 결과 최종적으로 아미코젠㈜와 ㈜휴메딕스가 선정됐다.
 o 이번 협약식에는 생명硏에서 오태광 원장, 장규태 부원장, 김승준 미래연구정책본부장, 강문선 창조기술실용화본부장 등과 아미코젠㈜ 신용철 대표이사와 박철 연구소장, ㈜휴메딕스 정봉열 대표이사와 배근원 이사 등 총 12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 생명硏 오태광 원장과 아미코젠㈜ 신용철 대표이사, ㈜휴메딕스 정봉열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생명硏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연구역량과 인프라, 그리고 기업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접목하여 두 기업이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o 생명硏과 두 기업은 각각 3~4차례 그룹미팅을 통하여 기업지원 요소를 도출하고 각 기업의 니즈와 특성에 맞는 풀-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o 업무협약식 이후 아미코젠㈜은 1차 기술미팅을 통해 기업 니즈를 파악하였고, ㈜휴메딕스는 지난 8월 28일(목)에 이미 1차 기술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 내용에 관한 방향성을 설정했다.

 □ 향후 생명硏과 두 기업은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을 통한 신제품 개발 ▲기존 제품의 용도 다각화 및 생산공정혁신 기술개발 ▲연구, 생산 시설의 공동 활용 및 전문인력의 상호교류 ▲기업 성장에 필요한 경영진단 및 마케팅 전략수립 지원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상호 협력 할 예정이다.

 □ 오태광 생명硏 원장은 "생명硏의 모든 연구역량 및 기업지원 노하우를 집중하여 아미코젠㈜과 ㈜휴메딕스 두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바이오분야의 기업 지원 성공사례의 효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한편, 아미코젠㈜은 2013년 9월에 코스닥 상장한 제약용 특수효소 및 바이오신소재를 생산, 판매하는 산업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이번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을 통하여 생명硏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의 지원에 힘입어 당사가 진행하고 있는 연구개발 및 신사업의 진행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또한, 금년에 기업공개(IPO) 예정기업인 ㈜휴메딕스는 세계 최초의 수용성 비타민D 전구체 발명하는 등 신규 바이오소재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을 통하여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수준 높은 연구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며, 보다 빠르게 글로벌 바이오 제약 회사로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