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의 생명공학 인식제고를 위한 열띤 토론대회 열려

- 생명硏 제5회 전국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 성료 -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硏, 원장 오태광)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센터장 장호민)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제5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이하 토론대회)의 본선대회가 8월 14일(목)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개최되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 최종 결과, 화성고등학교 'VERUS팀'(이현준, 배상엽 학생)이 대상인 산업통상부장관상(상장 및 상금 120만원)을, 그리고 VERUS팀과 결승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친 서울대성고등학교 '사망토론팀'(김준환, 문현우 학생)이 금상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상장 및 상금 80만원)을 수상했다.
  ○ 이 밖에 특별상인 최우수스피커상에는 이재영(가온고등학교 2학년), 우수스피커상에는 이현준(화성고등학교 2학년), 오다영(효성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선정되었다.

 
□ 이번 대회는 "GMO 유래 성분이 포함된 식품은 모두 표시해야 하는가?"라는 논제로 지난 5월 12일부터 약 4주 동안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토론동영상 및 개요서 접수하였으며, 그 결과 전국 108개 고등학교에서 총 150개 팀(300명, 2인 1팀)이 접수하였다.

  ○ 이 후 1차 심사(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64개팀이 7월 25일 2차 심사(예선)를 치러 16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하였고, 8월 14일 "식량안보 확보를 위해 GMO를 적극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라는 논제로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본선대회(토너먼트방식)를 개최하여 주요 수상작 및 최종 우승팀을 선정하였다.
  ○ 특별히 올해는 16강에서 탈락한 8팀을 대상으로 '패자부활전' 을 진행, 최종 2팀에게 동상을 수여하여 본 토론대회가 단순한 수상만을 위한 경쟁이 아닌 참가자 모두가 성장하는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 대상을 수상한 화성고등학교 VERUS팀은 "대회 준비가 쉽지는 않았지만, 매 토론경기마다 상대팀의 장점과 생각을 배우고 심사위원들의 조언을 통해 성장 할 수 있었던 매우 값진 경험이었다"며, "생명공학에 관심 있는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꼭 도전해보라고 강력하게 추천하고픈 대회이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대회요강 및 전체 수상자 명단 등은 본 토론대회 공식사이트(http//debate. biosafet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편, 생명硏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매년 주관하고 있는 바이오안전성 토론대회는 바이오안전성 및 바이오산업에 관한 토론논제에 대해 스스로 학습한 정보를 바탕으로 또래 학생들과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토론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 및 생명과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과학적 소양을 함양하고자 마련된 학습형 참여대회이다.